그저께 너무 과음을 해서 어제는
시체처럼 누워있었다.
30대가 넘어가니 줄어드는 주량보다도 다음 날을 강제 상실해야 하는 나약한 몸뚱아리가 더 저주스럽다.
이따금씩 휴식을 빙자하여 빈둥대는 모습이 한심하면서도
술로라도 스트레스를 풀려고 안달하는 모습은 동시에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날이면 미세한 숙취라도 행여
두뇌 회전에 방해될까(라는 좋은 구실로) 공부 근처도 가지
않는다.
밀린 예능이나 영화 등을 챙겨본다. 그리고 일찍 잔다.
하루를 놀았다는 죄책감은 이른
아침 나를 기상시킨다.
브렉시트 때문에 환율이 오를까 걱정된다.
돈 걱정, 미래 걱정, 인간 걱정 이런 거 안 하고...가만히 공부만 하게 내버려두면 얼마나 좋을까.
Journal
1. M논문과 E논문 결과는 기다리는 중이다. 애증의 논문들이다.
2. S논문은 곧 제출?
3. MM논문은 곧 저널에 투고할 예정이다.
Conference
1. B, G, C 논문은 7월 안으로 학회에 제출할 예정
2. M논문: 진행 중. MJ 데이터와 비교 여부 고민.
3. H논문: 진행 중
4. F논문: 진행 중
Research
1. H교수 syllabus: 한국에 자료 요청하기
2. H사 data: N대표에게 연락하기
3. 3L논문: H에게 연락하기
4. I data: 다음 주에 확인하자.
5. G data: 컨퍼런스 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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