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30일 목요일

06/30/2016


어제는 전반적으로 집중력이 좀 떨어졌다. 
연구 작업도 했고, 독서도 했고, 운동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워밍업이라는 이름으로 무의미하게 보냈다. 

어제 자리에 누워 생각을 해다가,
지금은 나를 성장시키고, 치열하게 성과를 내야 하며, 동시에 무사히 과정을 마쳐야 하는 시기임을 상기했다.  
그래서 장기적 투자가 요구되는 운동과 공부를 좀 더 확실히 하자는 생각을 했다. 

피부 노화는 어쩔 수 없지만 운동으로 건강미라도 건사할 수 있고, 마침 술도 잘 안 마시는 상황을 맞이했으며, 공부도 결국 체력이 받쳐줘야 하고, 운동은 장기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지금은 잉여 시간이 넘친다. 무엇보다 지금의 나는 존재 이후 가장 무거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당장 헬스장을 달려가고 싶지만 우선은 페이스를 올리기로 한다. 유산소 운동은 어쩌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아티클을 좀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업은 거의 포기했고, 
책도 읽어보고, 온라인 강좌도 수강했지만 구미에 맞는 것을 찾기는 어려웠고,
결국 필요한 것만 발췌하는 것이라면 구글신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도교수든 선후배 동기든 연구 주제가 다르면 어차피 물어봐도 모르는 것 같고.
아티클은 연구 트렌드, 이론적 지식, 연구 방법, 좋은 논리와 표현을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거다 싶은 아티클을 찾으려면, 익숙치 않은 방법이나 내용의 아티클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글로 정리해서 업로드 하려면, 욕심 내지 말고 일주일에 최소 1편 이상, 가급적 2편 이상으로 목표를 잡아야 할 것 같다. 사실 이 생각은 2월부터 실천하려고 했는데 고작 2편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막상 연구 주제나 방법 등 여러 가지 점이 나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아티클을 만나기가 생각보다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건 핑계고, 읽는 버릇을 둬야 좋은 논문도 만나지 않겠는가. 

Journal
1. M논문, E논문, S논문은 결과는 기다리는 중
2. MM논문 완성곧 저널 투고.

Conference
1. B, G, C 논문 완성곧 학회 투고.
2. M논문진행 중. + MJ 데이터와 비교 여부 고민.
3. H논문진행 중
4. F논문진행 중

Research
1. H교수 syllabus: 한국에 자료 요청하기
2. 3L논문: H에게 연락하기
3. G, M data: H 와 협업 논의. 8월 되어서야 가능할 듯. 
4. I data: 다음 주에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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